[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장경주 서초구의회 의장 “화장장 문제 합리적 해결”

[구의회 의장 릴레이 인터뷰]장경주 서초구의회 의장 “화장장 문제 합리적 해결”

유영규 기자
입력 2008-07-24 00:00
수정 2008-07-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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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구청)와 의회는 새의 양 날개와 같다고 봅니다. 새가 날개를 펼쳐 균형을 잡고 날듯 견제와 균형관계를 유지하며 주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서초구의회의 후반기를 이끌어갈 장경주(51) 의장은 먼저 지난 2년을 정책의 실효성을 평가하는 시간이었다고 정의했다. 장 의장은 “혁신적인 정책일수록 현실에서 실제 효과를 나타내는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런 과정은 심의기관이면서 동시에 감시·감독 기관인 의회의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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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4기 서초구의 정책에 대해 장 의장은 “박성중 구청장만큼 새로운 정책들을 추진하고 많은 변화를 꾀하는 구청장도 많지 않다.”면서도 “대체적으로 좋은 평가를 매겨 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지만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보는 사안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와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의회는 지난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년여간 공유시설을 건립할 목적으로 매입한 부지 등을 조사하기도 했다.

장 의장은 해결해야 할 현안 중 하나로 원지동 제2화장장 건립문제를 꼽았다. 원지동 화장장은 주민반대로 7년간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시가 병원과 장사시설의 결합이란 새 모델을 제시한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화장장 규모 감축’과 ‘병원 동시착공’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아 사업이 순항할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 장 의장은 “반대가 워낙 강경하기 때문에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장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또 후반기 의회에서 정책결정과정의 이기주의를 배제하고, 토론으로 상생할 줄 아는 의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종민 서울시의원 “좋은 사업일수록 더 세심하게”… ‘더 아름다운 결혼식’ 이용편의·공정성 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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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8-07-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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