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즐겨라

서울서 즐겨라

유영규 기자
입력 2007-08-02 00:00
수정 2007-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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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북적이는 피서인파와 교통정체, 바가지요금 등을 피해 서울에서 무더위를 피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는 1일 한여름의 무더위를 씻어버릴 수 있는 시내 가족나들이 명소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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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마폭포는 중랑구 용마산 중턱에 위치한 동양 최대 규모의 인공폭포다.51.4m 높이인 용마폭포는 물론 바로 옆 청룡폭포(21m)와 백마폭포(21.4m)도 만만찮은 위용을 자랑한다. 떨어지는 폭포의 물안개로 근처에만 가도 더위가 싹 달아날 정도이다.7호선 용마산역(2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거리다.

허브-천문공원은 서울시 최초로 허브-천문을 테마로 해 조성된 공원이다.120여종 3만 2000여포기의 허브가 오감을 자극하고, 밤에는 별자리 조명이 운치를 더한다. 관천대에서 보는 일출과 일몰 광경이 예술이다.5호선 강동역 4번출구에서 버스를 갈아타면 10분 거리이며 길동생태공원에서 하차하면 된다.

홍릉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 부속 전문 수목원. 무더위를 날리며 삼림욕하기 좋은 장소다. 국내·외의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데 나무 1224종, 풀 811종 등 식물 20여만 개체를 전시하고 있다.

단 일반인에게는 일요일만 개방한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 경희대 방향이나 지하철6호선 고려대역 3번출구로 나오면 된다.

난지캠핑장은 한강에서 유일하게 서울의 밤하늘을 바라보며 캠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강바람을 느끼며 야영을 하는 맛에 가족은 물론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사전예약은 필수. 텐트는 지참하거나 대여할 수 있다. 그 밖에 모포, 매트, 전등, 그릴, 버너 등은 대여가 가능하다. 지하철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출구(동문)로 나와 한강공원방향 1.6㎞지점이다.

관악산과 도봉산 수락산 등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을 명소다.

특히 관악산 신림계곡과 수락산 계곡은 계곡 물이 맑고 시원해 아이들 물놀이에 그만이다. 관악산에는 자연학습장 및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서초구 양재천 야외수영장, 강북구 우이동 유원지, 송파구 석촌호수 등도 소박하지만 가족단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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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7-08-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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