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단돈 1000원으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천원의 행복’ 프로그램의 첫 작품을 오는 15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속 우리의 소리와 몸짓’을 주제로 삼았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무용단을 비롯해 가야금 명인 황병기, 국악그룹 ‘이즈’, 힙합가수 ‘MRJ’ 등이 출연해 전통과 퓨전이 공존하는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매 공연마다 대중적 인지도나 덕망이 높은 인사를 진행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번 공연에는 최근 뉴욕 카네기홀에서 가족음악회 진행을 맡았던 미스코리아 이하늬씨가 사회자로 나선다.
첫 공연을 위한 예매는 오는 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와 전화(02-399-1114∼7)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의 ‘천원의 행복’은 6개 테마로 진행한다.▲3·4월에는 ‘봄의 새로운 출발과 설렘, 웰빙 콘서트’ ▲5·6월에는 ‘가족 그 사랑의 이름…어린이와 부모님을 위한 콘서트’ ▲7·8월 ‘한여름, 그 열정 속으로’ ▲10월 ‘Free!일탈, 그 자유!’ ▲11·12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등이다.
세종문화회관은 관람료 1000원을 한 데 모아 문화소외계층을 위해 환원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연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7-01-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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