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자족도시로 체질개선 박차

송파구 자족도시로 체질개선 박차

조현석 기자
입력 2006-09-19 00:00
수정 2006-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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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BT·ET등 업무유치 베드타운 이미지 탈피”

서울 송파구(구청장 김영순)가 2010년까지 업무·상업시설을 확충,‘자족도시’로서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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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송파구청장 당선자
김영순 송파구청장 당선자


인구 62만명이 넘는 송파구는 면적이 25개 자치구 중 다섯번째를 차지할 정도로 크지만 일반상업지역이 전체 면적의 1.89%에 불과하다.

2010년 인구가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송파구의 업무·상업시설 확충은 주거개선·복지·환경문제와 더불어 구민들의 숙원사업이자 김영순 구청장의 핵심 공약이다.

김 구청장은 “그동안 송파구가 아파트 등 주거기능 위주의 기형적인 개발로 인해 사실상 ‘베드타운’으로 전락했다.”면서 “앞으로 부족한 업무·상업 시설 확충을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뉴 송파’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구는 우선 서울시가 추진 중인 문정지구(37만 8000평) 개발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문정지구에는 2010년까지 3조 500억원이 투자되는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14만 7000평)와 동남권 물류유통단지(15만 5000평), 법조단지(3만 2000평)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미래형 최첨단 산업단지에는 IT(정보기술),BT(생명공학),ET(환경공학) 등을 유치하고, 동남권 물류 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센터, 대규모 점포 등이 들어선다. 법조 단지에는 동부지방법원ㆍ검찰청, 등기소ㆍ구치소, 기동대 등 6개 법조관련 시설이 입주한다.

송파대로 주변에는 초고속 통신망 등 기업 기반시설을 구축해 ‘비즈니스 거리’를 만들 생각이다. 송파대로를 따라 제 2롯데월드와 문정지구, 장지지구, 거여ㆍ마천 뉴타운, 송파신도시 등이 예정돼 있어 유입인구와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나게 돼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거여·마천 고품격 주거단지 추진과 잠실저밀도 재건축사업, 생태하천 복원 사업 등도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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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06-09-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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