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세스코 이물분석센터
국내 유일 이물질 전문분석기관인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미세플라스틱 국내 분석기관으로서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미세플라스틱 분석에 최적화 되어 있는 전문 분석장비(FT-IR microscope)를 도입하고 전처리 기준을 수립하는 등 분석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였다.
‘세스코 이물분석센터’는 시험 및 경영 품질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한국인정기구(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2016년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획득해 이미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다.
물 또는 소금, 해산물 등 미세플라스틱 혼입이 우려된다면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에 의뢰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세스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 가능하다.
한편, 최근 화장품, 세제, 치약뿐만 아니라 생수, 천일염, 해산물 등 먹거리에서도 잇따라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되면서 주요 환경오염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얼마 전 방영된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플라스틱, 기적에서 재앙으로> 편에서 소개된 ‘세스코 이물분석센터’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국내 바다의 해수와 해사에서도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플라스틱은 작으면 작을 수록 위험하다. 동물실험에 따르면 100nm(나노미터) 이하의 플라스틱 입자는 간, 심장, 뇌까지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0nm(나노미터) 미만의 초미세플라스틱의 경우에는 인체의 모든 기관에 도달할 수 있고, 혈관 속으로도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스코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처음엔 생소했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환경이슈가 된 것처럼, ‘미세플라스틱’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검출해내는 분석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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