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는 파리 올림픽 일정을 끝내고 지난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동료들과 귀국한 뒤 “올림픽 메달을 따면 현조 할아버지께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내일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재일 교포인 허미미는 일본에서 자라며 유도를 배웠지만, 한국 국가대표가 됐으면 한다는 할머니 유언에 경북체육회에 입단했다. 그 과정에서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지난 2022년에는 꿈에 그리던 ‘태극마크’를 달고, 2024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57㎏급에서 우승하며 단숨에 올림픽 금메달 후보로 꼽혔지만, 파리 올림픽 결승전에서 세계 1위 크리스티 데구치(캐나다)에게 석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은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딴 허미미 선수가 6일 오전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수리에 조성된 독립운동가이자 현조부인 허석 지사의 기적비를 찾아 참배하고 올림픽 메달을 올려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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