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어려운 이웃·이재민에 희망 될 것”

대한적십자사 “어려운 이웃·이재민에 희망 될 것”

고혜지 기자
고혜지 기자
입력 2023-12-04 02:38
업데이트 2023-12-04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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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따뜻하고 안전한 한국’ 선포
민간 외교·환경운동 등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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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왼쪽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철수(두 번째)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상열(오른쪽 두 번째·서울신문 회장) 회장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의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조규홍(왼쪽 세 번째)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철수(두 번째)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상열(오른쪽 두 번째·서울신문 회장) 회장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이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의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1일 재난 이재민과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2024 적십자 따뜻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선포식을 열고 내년에도 국민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인도주의 사업에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서울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선포식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상열 회장자문위원회 위원장(서울신문 회장) ,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적십자사 임직원, 봉사·헌혈·기부자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장관은 축사에서 “약자를 향한 따뜻한 나눔의 정신으로 어려움이 있는 곳에 함께해 주신 적십자 가족과 봉사원들의 활동에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며 “정부도 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사자를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더욱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내년 1월 말까지 회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면서 “국민께서 모아 주신 성금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웃과 고통받는 이재민에게 든든한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적십자사는 국제 적십자 운동에서 위상을 높여 세계 적십자사를 선두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기관의 향후 비전으로 ▲민간 외교의 주역 성장 ▲재난 대응 긴급지원 플랫폼 구축 ▲국민과 함께하는 기후환경운동 전개 등을 제시했다.

고혜지 기자
2023-12-0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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