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뮤지컬에 이어 판소리로 만나다

레미제라블, 뮤지컬에 이어 판소리로 만나다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09-19 22:10
업데이트 2023-09-1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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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 10월 6~ 7일 광명시민회관서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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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사람들’  포스터. 광명문화재단 제공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사람들’ 포스터. 광명문화재단 제공
광명문화재단이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 선정작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사람들’을 오는 10월 6일, 7일 양일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판소리 레미제라블-구구선 사람들’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 ‘레 미제라블’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책 5권에 달하는 내용을 100분으로 압축해 소리꾼 이승희가 완창 판소리로 들려준다.

이번 작품에서 관객은 판소리 특유 흉내 내기를 통해 극중 인물과 거리를 둔 채 이야기 속으로 진입하며, 독창적인 밴드 사운드는 작품에 생동감을 더한다.

작품을 공동창작한 ‘입과손 스튜디오’는 젊은 소리꾼과 고수가 모여 판소리 창작 과정을 꾸준히 실험해 온 단체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작업하며 판소리의 외연 또한 확장해 오고 있다.

‘입과손 스튜디오’ 이향하 대표는“판소리의 풍자와 해학을 더해 한국판 레미제라블을 만들어 보고 싶었고, 이 작품을 통해 광명시민이 색다른 공연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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