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건설현장 영상 블랙박스처럼 관리”

오세훈 “건설현장 영상 블랙박스처럼 관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3-07-26 00:06
수정 2023-07-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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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
서울시, 공공건설 공정 촬영·보관
‘부실공사 근절’ 건설사 동참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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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민간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부실공사 근절을 위해 모든 시공을 동영상으로 남겨 관리해야 한다며 민간 건설사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오 시장은 25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건설사 동영상 기록관리 설명회에 참석해 “30~40년 전에나 있는 줄 알았던 후진국형 부실공사가 2023년 횡행하고 있다”며 “건설 현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 동영상 기록 관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부터 규모 100억원 이상 공공 건설공사의 모든 공정을 드론, 폐쇄회로(CC)TV, 보디캠 등을 이용해 촬영하고 편집해 보관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는 서울시가 1년간 축적한 경험과 표준안을 민간 건설사와 공유하는 자리였다. 시의 동영상 관리 참여 의사를 밝힌 도급순위 상위 30개 건설사를 포함해 모두 66개사의 임원, 현장소장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동영상 기록을 항공기 블랙박스에 빗댄 오 시장은 “사고의 복구, 보상, 원인 파악에 드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이라며 “하루빨리 모든 민간 건설사가 영상 기록 관리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우 서울시의원, 융합과학교육원 개방형실험실 연중운영 촉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현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2)은 지난 5일 융합과학교육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개방형실험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첨단과학기자재 확충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제로 실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융합과학교육원 개방형실험실은 운영인력 문제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되고 있다. 김 의원은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같은 문제가 지적됐음을 언급하며 “겨울방학은 학생들이 심화 탐구와 실험활동을 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데 4년이 지난 지금도 연중운영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융합과학교육원장은 12개월로 운영기간을 확대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인력 확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올해 개방형실험실 기자재 구입예산 1억원과 운영인력 예산을 비교하며 “첨단기자재 확충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좋은 기자재를 확보하더라도 학생과 교사가 실제로 이용할 수 없다면 교육적 효과를 충분히 거두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융합과학교육원장도 “하드웨어 구입도 중요하지만 이를 운영하는 인력과 소프트웨어가 더 중요하다”며 운영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개방형실험실의 활성화 방안도 도마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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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록을 관리하려면 인력 고용 등 추가 비용이 들어 건설업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김성보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런 부실 공사 예방 노력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 고려되도록 중앙정부와 협의할 계획”이라면서 “서울시 표창, 건설사 부실 벌점 감경 등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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