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국힘 17곳·민주 8곳 당선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국힘 17곳·민주 8곳 당선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6-02 11:28
수정 2022-06-0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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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 청사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22.06.02 박지환 기자
재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2일 서울시청 청사로 출근을 하고 있다. 2022.06.02 박지환 기자
6·1 지방선거에서 서울 구청장은 17곳이 여당인 국민의힘으로, 나머지 8곳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몫이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 25개 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17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8곳에서 당선됐다.

지난 2018년 6·13지방선거 당시 서울 자치구 중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을 배출한 곳은 서초구가 유일했다. 4년만에 ‘1대 24’ 구청장 구도가 ‘17대 8’로 역전된 것이다. 16곳을 탈환한 것으로, 이로써 기울었던 권력의 추가 균형에 가깝게 이동했다.

국민의힘은 종로(정문헌), 중구(김길성), 용산(박희영), 광진(김경호), 동대문(이필형), 도봉(오언석), 서대문(이성헌), 마포(박강수), 양천(이기재), 강서(김태우), 구로(문헌일), 영등포(최호권), 동작(박일하), 서초(전성수), 강남(조성명), 송파(서강석), 강동(이수희)에서 민주당을 누르고 구청장을 당선시켰다.

민주당은 성동(정원오), 중랑(류경기), 성북(이승로), 강북(이순희), 노원(오승록), 은평(김미경), 금천(유성훈), 관악(박준희)에서 승리했다.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 25개 구 모두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점한 데 반해 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8곳을 지켰다는 게 주목할 만하다.

유권자들이 보통 시장과 구청장의 정당을 일치해 투표하는 이른바 ‘줄투표’ 경향이 강했던 게 서울 지역 투표 성향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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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오 후보가 압승을 거두었지만, 구청장 선거에서는 20곳 이상을 노렸던 국민의힘이 애초 기대에는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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