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구청장 무소속 출마 ‘3파전’… 부동산 민심·진보 표 분산 변수

현직 구청장 무소속 출마 ‘3파전’… 부동산 민심·진보 표 분산 변수

이하영 기자
입력 2022-05-29 20:30
수정 2022-05-30 01: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1 지방선거 서울 구청장 판세 분석] 강동

이미지 확대
‘강남 4구’로 분류되면서도 진보세가 강한 곳으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의 구청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현직 구청장의 무소속 출마로 3파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축전에 뛰어든 후보 모두 지역 기반이 탄탄해 치열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의회 의장 출신인 양준욱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을 지낸 이수희 국민의힘 후보에 더해 현 구청장인 이정훈 무소속 후보가 뛰고 있다.

민주당 후보로 나선 양 후보는 강동구에서 구의원을 2차례, 시의원을 3차례 역임하고 서울시의회 의장을 거치는 등 지방자치에 오랫동안 몸담았다. 국민의힘에서는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 유승민 캠프 대변인 등을 지내며 중앙 정치를 두루 경험하고, 지난 총선에서 강동갑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던 변호사 출신 이수희 후보가 나섰다. 또한 2차례 시의원을 지낸 후 2018년 지방선거 구청장 선거에서 승리한 이정훈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강동구는 현직 국회의원인 이해식 전 구청장이 당선된 민선 5기 이후 14년간 민주당계 후보가 구청장 선거 승기를 쥐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도 이정훈 후보가 보수당 후보와 약 32% 포인트 격차를 벌리며 당선됐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시장 재보궐선거와 지난 3월 대선에서는 국민의힘으로 강동구민의 선택이 쏠리며 민심 이반이 드러났다. 역대급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문제와 고덕비즈밸리 등 굵직한 부동산 이슈로 출렁이는 민심도 변수로 꼽힌다.

민주당 양 후보와 민주당 출신 이정훈 후보의 동시 출마로 진보 표 분산 가능성도 있다. 이정훈 후보는 지난 17일 양 후보 측에 여론조사 방식의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러나 양측은 민주 세력 결집이 필요하다는 데는 공감대를 표하면서도 방식에선 접점을 찾지 못했다.

선정환 서울시의원, 현장체험학습 운영 여건 점검… 교육청과 학생 체험기회 확대방안 모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선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종로구 제2선거구)은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정근식 교육감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 감소 원인과 지원대책을 점검하고, 교원의 부담을 줄이면서 학생들의 체험기회를 보장할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울시교육청의 자료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의 1일형 현장체험학습 실시율은 2023년 98.8%(598개교)에서 2025년 51.1%(309개교)로 2년 만에 47.7%포인트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 의원은 이처럼 가파른 감소세를 언급하며, 일선 학교에서 현장학습 운영을 꺼리게 만드는 주된 요인을 짚어보고 교원의 과중한 책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육청 차원의 대책을 추궁했다. 이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안전사고 발생 시 교사들이 떠안는 법적·심리적 부담과 더불어 현장의 고질적인 인력 및 예산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학생교육원 같은 기관의 지원을 활성화해 교원의 짐을 덜어주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체험활동에 나설 수 있는 여건을 다지겠다고 밝혔으며, 선 의원은 이에 현장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책 마련을 거듭 촉구했다. 또한 선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을
thumbnail - 선정환 서울시의원, 현장체험학습 운영 여건 점검… 교육청과 학생 체험기회 확대방안 모색

2022-05-30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