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女화장실 ‘찰칵’ 초등학생이 불법촬영 ‘충격’

女화장실 ‘찰칵’ 초등학생이 불법촬영 ‘충격’

입력 2022-05-25 07:34
업데이트 2022-05-25 07: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JTBC 방송화면
JTBC 방송화면
불법촬영 피의자의 정체가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안기고 있다.

24일 JTBC에 의하면 지난 3월 학원에 있는 여자 화장실을 이용했던 A양은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B군에게 불법 촬영 피해를 당했다.

당시 모자를 뒤집어쓴 채 학원에 있는 여자화장실 안을 두리번거렸던 B군은 남자 화장실을 가는 척 하다 다시 나와 여자 화장실을 들여다봤다.

그러던 중 A양이 화장실에 들어가는 것을 본 B군은 주변을 살피다 뒤따라 들어갔다. 하지만 이내 누군가 휴대전화로 자신을 찍었다는 것을 알아챈 A양은 범인을 확인하려 화장실 문 앞에서 기다렸다.

B군은 다름 아니라 A양과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었고, A양은 그날의 악몽을 떠올리는 것조차 무서워 제대로 된 상담 치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A양의 어머니는 A양이 화장실에 가는 것을 참으려고 학교에서 물과 국물도 먹지 않는다며 “(B군은) 너무 잘 지낸다더라. 그거에 얘는 또 속상해하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학교폭력대책위원회는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B군에게 교내 봉사 3시간 처분을 내릴 뿐이었다.

A양의 어머니는 “경찰로부터 휴대전화기에서 다른 사람 사진도 나왔다고 들었다”며 “학폭위에도 말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교육지원청은 “어리고 반성하고 있다는 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유민 기자

많이 본 뉴스

경복궁 옆 부지 이승만기념관 건립…당신의 생각은?
서울 경복궁 옆 부지에 이승만기념관을 건립하는 사업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 사업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떤가요.
찬성한다
반대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