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선 경전철·신림선 개통 맞춰 집중 재개발”

“서부선 경전철·신림선 개통 맞춰 집중 재개발”

이하영 기자
입력 2022-05-18 17:46
수정 2022-05-19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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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일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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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하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박일하 국민의힘 동작구청장 후보
“36년간 중앙부처에서 배워 익힌 국토교통 개발을 토대로 동작구의 지도를 바꿔 구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지역으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동작의 개발과 행복,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박일하(사진) 국민의힘 후보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리적·역사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동작에 적재적소 개발과 도시계획을 추진해 명품도시로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철도청 하위공무원부터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에 이르기까지 36년간 공직에 몸담은 박 후보는 교통 인프라 중심의 도시개발 사업을 두루 경험했다.

박 후보는 획기적인 재개발·재건축 실현을 통한 부동산 가치 상향과 교통복지 실현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서부선 경전철과 이달 말 개통하는 신림선 개통 등에 발맞춰 역 주변 재개발을 단기간에 집중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후보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십수년씩 걸리는 사업 말고 구청장이 직접 이끌며 2~3년 안에 집중적으로 끝내는 성과를 보여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1960년대부터 난개발로 재개발이 어려운 사당1동, 상도동 등에도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했다. 그는 “중앙공무원들은 일을 추진하다가 법과 규제에 걸려 꼭 필요한 부분이 막혀 있으면 법을 바꾸든 다른 방법을 찾는다”면서 “이런 업무를 해 본 제가 와서 재건축·재개발을 하면 성과가 금방 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정 운영을 위해 자체적 재원 조달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박 후보는 “기존에는 세금으로만 구정을 진행했는데 저는 세금이나 국고보조금에만 의지하지는 않을 계획”이라며 “주식회사를 만들어 출자해 생기는 개발 이익을 동작구 개발에 투입하면 재원의 스케일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여성의 임신·출산 관련 비용 전액 지원, 노량진역 민자역사 착공 및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출입구 추가 신설 등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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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오랜 공직 생활을 마치고 정치에 갓 입문한 제가 경선에서 승리하고 후보로 나선 데에는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본다”면서 “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동작을 만들어 내도록 지역 발전을 위해서라면 정당을 초월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밝혔다.
2022-05-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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