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부터 청량리, 제2의 홍대거리로”

“제기동부터 청량리, 제2의 홍대거리로”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5-10 17:40
수정 2022-05-1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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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필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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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국민의힘 후보
이필형 국민의힘 후보
“청량리 일대를 서울 동북권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힘 있는 여당 후보를 선택해 주십시오.”

이필형 국민의힘 후보는 10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동대문구 제기동부터 청량리까지를 ‘제2의 홍대거리’로 만들어 젊은이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예전부터 사람이 많이 다니기로 유명한 청량리 일대를 잠깐 들르는 곳이 아닌 머무는 곳으로 바꾸겠다”며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등 주변 대학과 꾸준히 소통해서 젊음의 거리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이 후보는 구청장 후보로서는 조금 독특한 경력을 갖고 있다. 28년간 국가정보원에서 근무했다. 정치권에 입문한 뒤에는 홍준표 캠프에서 일했고, 여의도연구원 어젠다위원장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지냈다. 이 후보는 “전국적 조직에서 일하며 처음엔 선출직에 나설 생각이 없었지만 ‘진정한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고민을 시작하게 됐다”며 “주민들 삶의 질을 개선하는 통로가 정치이고, 가장 중요한 현장은 지방 정치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 동대문구에 살았고 답십리초등학교와 전농중학교를 나왔다는 그는 “주민들을 만나서 들어 보니 동대문구가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요구가 많았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행정이 투명한 동대문구를 만들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서울풍물시장, 약령시장, 경동시장 등을 관광벨트화하는 방안을 서울시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패키지 관광 상품을 만들면 상권 개발에 도움이 되고 동대문구가 좀더 쾌적한 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구 세수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봉제산업을 선진화하고 고급화해 세수를 늘리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이민옥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서울 자원봉사 컨퍼런스’ 참석… 미래세대 자원봉사 지원 의지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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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종로구에 속해 있는 ‘흥인지문’, 즉 동대문을 되찾아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 후보는 “동대문은 말 그대로 우리 구의 정체성이고 상징이기 때문에 관리 권한만이라도 우리가 가져와 구민들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022-05-11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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