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통화’ 방송에...윤석열 “언급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김건희 통화’ 방송에...윤석열 “언급 안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1-16 15:32
수정 2022-0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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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 1. 16 김명국 선임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 1. 16 김명국 선임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배우자인 김건희씨의 ‘7시간 통화 녹음파일’이 MBC에서 방송되는 것과 관련해 “제가 언급을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16일 윤 후보는 서울 마포구의 한 연회홀에서 열린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이후 기자들에게 관련 질문을 받고 “저는 그 내용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라며 이같이 밝혔다.

MBC는 이날 저녁 김씨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기자와 수차례에 걸쳐 총 7시간 가량 통화한 내용을 방송할 예정이다.

앞서 법원은 김씨가 MBC를 상대로 낸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김씨 관련 수사, 정치적 견해와 무관한 일상 대화, 언론에 대한 불만 등을 제외한 부분의 방송을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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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통역사, 윤 후보,  최재욱 고려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박은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22. 1. 16 김명국 선임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한준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통역사, 윤 후보, 최재욱 고려대학교 대학원 예방의학 박사, 박은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2022. 1. 16 김명국 선임기자
한편, 이날 윤 후보는 출범식에서 “대한민국 심장인 수도 서울은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곳이지만 지난 정권 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곳이 됐다”며 “집값을 잡고 세금 고통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시민이 천정부지로 오른 집값에 절망하고, 힘들게 집을 마련한 분들은 제발 세금을 낮춰주면 좋겠다고 한다”며 “월급 빼고 다 올랐다는 말씀이 정말 매섭게 다가오지 않나. 정말 가슴 저리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구체적인 대책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가 도입한 과도한 규제와 세제를 완전히 정상화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이 외에도 비과학적 방역대책 개선, 역동적 복지 정책, 재건축·재개발 규제 개선, 철도 및 고속도로 지하화, 여의도 금융 허브 특구 지정 및 여의도 아시아상품거래소 설립 등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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