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종로 재보선… 대선 ‘러닝메이트’ 될 듯

정치 1번지 종로 재보선… 대선 ‘러닝메이트’ 될 듯

입력 2022-01-09 18:00
수정 2022-01-10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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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론되는 거물 후보들

민주 박영선·추미애 등 하마평
국민의힘 원희룡·최재형 전망
정의당 오늘 원내정당 첫 공개
정의당이 10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를 공개한다. 원내 정당 중 처음으로 ‘정치 1번지’ 종로의 보선 후보를 결정하는 셈인데, 이를 기점으로 각 당의 재보궐 선거 판짜기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종로 보선 후보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은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만큼 대선후보와 러닝메이트 성격으로 인식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정의당에선 종로 보선에 조성주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배복주 부대표가 출사표를 던졌는데, 이들 중 한 명을 후보로 확정한다. 정의당이 이처럼 의욕을 보이는 데는 더불어민주당이 공천을 안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공천을 안 한다면 진보 성향 유권자의 표를 독차지할 수 있다는 계산이 선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지난달 13일 “앞으로 민주당이 국민께 ‘지금까지와는 다르다’는 점을 보여 드려야 해서, 그 문제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무공천에 힘을 실었다. 이낙연 전 대표의 사퇴로 만들어진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귀책사유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난 총선에서 서울시장 공천을 했다가 비판에 직면한 기억도 있다. 다만 대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 보선 후보를 내지 않을 경우 대선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어 공천을 할 가능성도 있다. 당 지도부는 설 연휴 때 여론을 살피고 이 후보의 서울 지지율도 고려해 가면서 결정할 계획이다.

민주당에서는 공천을 할 경우를 전제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등의 이름이 후보군으로 우선 오르내린다. 최재성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일각에서는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후보와의 단일화를 전제로 김 후보를 공천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석열 대선후보와 경선 경쟁을 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거론된다. 원 전 지사는 앞선 경선 과정에서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날을 세우며 이른바 ‘1타 강사’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바 있다. 일찌감치 이준석 대표도 종로 출마자로 거론됐지만, 가능성은 낮다.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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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종로 출마는 일종의 단일화 협상 카드로 거론된다. 윤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가 이뤄져 윤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경우, 러닝메이트로 안 후보가 적합하다는 평가다. 다만 안 후보 역시 대선 완주 의사를 밝히고 있어 향후 야권 구도의 향방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도 나경원 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2022-01-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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