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찾아 방역 살피며 일정 재개
‘주가조작 과징금 제도 도입’ 공약 발표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이재명(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5일 감염병 전담병원인 서울 동작구 보라매병원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 서울대병원분회 관계자로부터 ‘병상·인력 대책 요구안’을 건네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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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이날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나서 첫 일정으로 보라매병원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부로서 국가 재정부담이 늘어나는 것이 매우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마침 야당의 적극 주장도 있고 저도 지금까지 지원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지원을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先) 지원하고 후(後) 정산하는 방식, 금융지원이 아닌 재정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전날에도 긴급성명을 통해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 거리두기 강화 조치와 함께 이렇게 주장했다.
윤호중 민주당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당정협의에서 “벼랑 끝에 몰릴 대로 몰린 소상공인분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할 순 없다“며 ”당은 손실보상법 개정, 감염병 기금 설치에 나서고 소상공인 ‘선 지원 선 보상’ 원칙도 함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27번째 공약으로 “주가조작을 통한 불법 이익을 효과적으로 환수할 수 있는 과징금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각국이 운영 중인 자본시장 참여 제한이나 금융거래 제한, 상장회사 임원 선임 제한 등 다양한 제재 방식을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12-16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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