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 피해 여성과 함께한 33년… 이문자 전 여성의전화 대표 별세

폭력 피해 여성과 함께한 33년… 이문자 전 여성의전화 대표 별세

이슬기 기자
입력 2021-08-03 15:18
수정 2021-08-03 15:1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문자 전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이문자 전 한국여성의전화 대표 한국여성의전화 제공
여성 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앞장서 온 여성인권운동가 이문자 전 한국여성의전화 대표가 2일 별세했다. 78세.

이 전 대표는 이화여대 문리과대학 도서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 자원상담 활동을 시작해 1992년 피해자 쉼터 관장, 1998년 서울여성의전화 회장, 2000년 한국여성의전화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이후 전국가정폭력상담소·보호시설협의회 공동대표(2001), 서울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 소장(2003), 강북여성인권연대 대표(2006)을 역임했다. 한국여성의전화에서 슈퍼바이저를 맡아 여성주의 상담을 관리·감독하기도 했다.

2003년 한국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진보적 여성운동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로 여성운동 지킴이상을 수상했다.

빈소는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로, 조문은 4일 오전 11시까지 가능하다.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로 동시간대 조문 인원에 제한을 둘 예정이다. 3일 오후 8시에는 줌을 통해 온라인 추모식이 이뤄지며, 별도의 온라인 추모 공간도 마련돼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한국여성의전화는 “폭력 피해 여성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온 선생님의 뜻 이어가겠습니다”며 “현장의 힘이 있었기에 살아갈 수 있었다던 선생님, 잊지 않겠습니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