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경마장 명맥 잇는 기마경찰… 시민들에게 친근함 주는 게 임무죠”

“뚝섬경마장 명맥 잇는 기마경찰… 시민들에게 친근함 주는 게 임무죠”

입력 2020-06-29 17:36
수정 2020-06-30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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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서울경찰기마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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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기마대원들이 말을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울경찰기마대원들이 말을 타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찰기마대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 2월 25일 수도관구 경찰청이 서울 종로 수송동의 이마빌딩 자리에 들어서면서 경찰관 90명과 말 100필로 발족됐어요.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과 동시에 서울시 경찰국 기마경찰대로 편제됐고요.”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일대 레트로풍과 딴판인 색다른 분위기의 서울경찰기마대에서 만난 박상근(60·경감·홍보담당관실) 기마대장은 경찰기마대가 성수동에 자리잡은 내력을 알려준다.

“도심에서 말을 관리한다는 게 보통 일이 아니었어요. 뚝섬경마장이 위치한 성수동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죠. 성수동은 그때만 해도 서울의 변두리이자 허허벌판이었거든요. 뚝섬경마장이 과천으로 이사 가고, 승마장이 있었던 자리는 서울숲으로 변했지만 서울경찰기마대만 남아서 뚝섬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국가 의전이나 문화 활동을 수행하고, 관광특구지역의 순찰을 임무로 한다. 올해로 창설 74주년을 맞았고 성수동으로 이전한 지도 48년이 됐다. 기마순찰 같은 현장치안 활동이 폐지되면서 경찰관 6명, 일반직 공무원 2명, 말 14필로 단출하게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비롯, 국제행사가 열렸을 때 맹활약했다. 광화문이나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명소를 말과 함께 순찰할 때면 너도나도 사진을 찍으려고 다가올 때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올해 정년을 맞은 박 대장은 “매년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찰명예 소년단을 모집해서 말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용했다. 경찰 본연의 임무보다는 시민들에게 친근한 경찰상을 제공하는 게 주 역할이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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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희병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사진 김학영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2020-06-3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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