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도시의 나무로 산다는 것은
서울 광화문의 한 가로수에 굵은 전깃줄이 칭칭 감겨 있다. 나무도 하나의 생명이거늘 인간의 편리를 위해 매어 놓은 전깃줄이 보는 이의 숨도 턱턱 막히게 한다. 삭막한 회색빛 도시에 초록빛 생기를 주고 한 숨의 상쾌한 공기를 주는 도시의 나무한테 이러지 말자.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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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6 3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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