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산 톡톡] 대법원장·서울시장 공관이던 혜화동전시센터 ‘성곽 지킴이’

[미래유산 톡톡] 대법원장·서울시장 공관이던 혜화동전시센터 ‘성곽 지킴이’

입력 2018-09-12 18:32
수정 2018-09-1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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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미래유산 그랜드투어팀이 찾은 성북동에는 무려 8개의 서울미래유산이 몰려 있다. 유형유산으로는 한양도성 혜화동전시센터, 성북동 국시집, 북정마을,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본원, 복자사랑 피정의 집, 쌍다리식당 등 6곳이다. 또 김광섭 시인의 시 ‘성북동 비둘기’와 선잠단의 ‘선잠제향’이 무형유산으로 선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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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시골 정취가 풍기는 북정마을 입구 북정카페 앞. 북정마을은 메주 찧는 소리와 드나드는 사람이 “북적북적”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1960년대 시골 정취가 풍기는 북정마을 입구 북정카페 앞. 북정마을은 메주 찧는 소리와 드나드는 사람이 “북적북적”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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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섭 시인의 집터에 세운 성북동 비둘기 공원.
김광섭 시인의 집터에 세운 성북동 비둘기 공원.
2016년 7월부터 한양도성 혜화동 전시안내센터로 개방된 건물은 1941년 일본인이 지은 적산가옥으로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이 거주했던 집이다. 1959년부터 20년간 대법원장 공관, 1981년부터 2013년까지 33년간 서울시장 공관으로 사용됐다. 성북동 국시집은 김영삼 전 대통령의 단골집이다. 혜화칼국수, 양재동 안동국시 소호정과 함께 서울의 3대 칼국숫집으로 꼽힌다.

북정마을은 한양도성의 품에 안긴 마을이다. 도성 아래 1960~70년대 골목길 풍경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흔히 달동네, 산동네라 불리던 이 마을의 또 다른 이름은 성곽마을.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서울의 역사문화경관이 남아 있는 마을을 말한다. 김광섭 시인이 1969년 출간한 네 번째 시집 ‘성북동 비둘기’는 시인이 병상에서 썼던 35편을 정리해 엮은 것이며, 그의 대표 시집이다.

한국순교복자성직수도회 건물은 1955년에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크리트 붉은 벽돌 건축물이다. 수도사들이 여행가방을 만들어 팔아 구입한 벽돌로 직접 지었다. 이 건물은 방유룡 신부가 아이디어를 내고 이봉협이 설계를 맡았다. 1966년에 보수공사를 했으며 2006년 건물 외부를 복원하고 숙소를 리모델링했다. 구 본원 건물 외벽에는 당시 복자였던 김대건 신부, 정하상(바오로) 등 국내 최초로 한국 조각가들에 의해 조각된 12명의 순교자상이 설치됐다. 최초로 조각된 ‘한국 순교자상’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종교적 가치가 크다.

쌍다리식당은 성북동 기사식당의 대표주자이다. 1970년에 기사식당으로 출발한 연탄불구이 돼지불백 전문점으로 창업자의 대를 이어 자녀가 2대째 운영 중이다. 쌍다리라는 이름처럼 식당 주변에 두 개의 다리가 있었다.

홍재희 서울시의원, 대기배출사업장 관리체계 점검 등 시민 비용부담 개선 실효성 강화 촉구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홍재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강서5)은 지난 3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체계와 주요 환경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시립장례식장 다회용기 이용료 등 시민 비용부담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질의에서 제시한 자료를 토대로 서울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347개소 가운데 약 98%가 4·5종 소규모 사업장이라는 점을 짚고, 이들 사업장에 대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실제 오염물질 배출량을 직접 측정하는 장치가 아니라 방지시설의 가동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라는 점을 들어, 모니터링 강화가 실질적인 배출 저감으로 이어지는지 점검했다. 이어 10월부터 성동·강서·구로·금천·영등포 등 5개 자치구에서 IoT 부착 사업장의 모니터링 주기를 월 1회에서 일 1회로 강화한 이후 이상신호 발생 현황과 후속 조치 절차를 물었다. 윤재삼 기후환경본부장은 방지시설 미가동을 확인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상신호가 나타나면 자치구 공무원이 현장을 확인하고 필요시 행정지도를 한다고 설명했다. 강화 이후의 발생 현황에 대해서는 월보를 확인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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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유산팀

2018-09-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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