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수소차 1000대 2022년까지 보급

시내버스 수소차 1000대 2022년까지 보급

황비웅 기자
황비웅 기자
입력 2018-07-24 22:38
수정 2018-07-24 23: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산업부, 신산업 규제 개선 계획 발표

2020년 5000만명 의료 빅데이터 구축

전국 주요 도시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1000대가 보급되고, 전국 주요 병원에 5000만명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가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신산업 규제혁신 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규제 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신산업 사업화를 저해하는 현장 규제를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된 자리로 수소차,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계 대표와 유관 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산업부는 올해 전국 주요 도시 시내버스 정규 노선에 2022년까지 수소버스 10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압축천연가스(CNG)를 수소로 전환하는 장치인 개질기의 개발제한구역 내 설치를 허용하고, 개질기와 CNG 충전장치의 이격거리 완화를 검토하기로 했다. 건강 관리 관련 신산업도 확대한다. 2020년까지 40여개 병원의 데이터를 토대로 5000만명 규모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 중심 병원의 기술지주회사 설립 허용을 검토하고 병원과 기업 간 공동연구 지원도 확대한다.

농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농사에 필요한 일조량의 초과분을 태양광 발전에 활용하는 방식인 ‘영농형 태양광’ 사업도 지원한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8-07-25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