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은평구, ‘무주공산’ 여성 정치인 맞대결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은평구, ‘무주공산’ 여성 정치인 맞대결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6-04 17:48
수정 2018-06-05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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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구청장의 불출마 선언으로 무주공산이 된 서울 은평구는 여성 후보들의 맞대결이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미경 후보가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인정 후보가 차기 구청장 자리를 노린다. 바른미래당에서는 육군 대령 출신의 이익주 후보가 나섰다. 김 후보와 홍 후보는 여성이라는 점 외에도 공통점이 많다. 김 후보는 전남 영암군, 홍 후보는 전남 나주에서 태어나는 등 모두 호남 출신이다. 김 후보는 서울시의원으로 서울시의회에서 여성 최초로 도시계획관리위원장을 맡았고, 홍 후보는 보수 정당인 한국당에서 당협위원장을 맡아 은평갑을 이끄는 등 여성 정치인으로 유리 천장을 깨고자 노력해 왔다는 점도 같다.

다만 현재 판세는 김 후보가 앞서 나가는 형국이다. 일단 은평구는 전통적으로 민주당세가 강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한때 한나라당(옛 자유한국당)에서 국회의원과 구청장 자리를 탈환하기도 했지만 20대 총선과 민선 5, 6기 구청장 선거에서는 모두 민주당이 승리를 거뒀다. 민주당 승리 가능성이 크게 점쳐지면서 경선 과정도 치열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서울시당이 실시한 6명 은평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1위를 했음에도 컷오프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불공정 논란이 일었고 결국 중앙당이 재심을 받아들여 1~2차 경선에서 높은 득표율을 거두며 자신의 정치적 위상을 증명했다. 김 후보는 “스스로 단단해지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홍 후보는 ‘변화’와 ‘견제’를 내세워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홍 후보는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는데 특정 정당이 민선 5기와 6기 8년씩 독식하는 데 대한 견제가 분명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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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6-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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