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성동구청장 후보] “선심·전시행정 확 줄여 어린이·노인복지에… 110층 랜드마크·불고기타운 등 명품 성동”

[6·13 판세 분석-성동구청장 후보] “선심·전시행정 확 줄여 어린이·노인복지에… 110층 랜드마크·불고기타운 등 명품 성동”

김승훈 기자
입력 2018-06-04 17:48
수정 2018-06-05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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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옥 한국당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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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옥 성동구청장 한국당 후보
정찬옥 성동구청장 한국당 후보
“1995년 지방자치 도입 이후 23년 중 19년을 민주당이 집권했습니다. 성동구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됩니다. 5년 후 10년 후 미래가 없습니다. 10년 후 성동구를 명품 도시로 만들려면 지금 바꿔야 합니다.”

정찬옥 자유한국당 성동구청장 후보는 4일 정당 교체론을 주장했다. 정 후보는 “10년 후 성동구는 서울 자치구 중 행복지수 1위가 돼야 한다”며 “민주당 19년 독주를 막아야만 가능하다”고 했다.

정 후보는 민선 6기 4년간 주민을 위한 정책은 없고 선심성 행정만 남발됐다고 지적했다. “구청 주관 행사가 너무 많습니다. 아파트마다 필요도 없는 행사를 많이 하는데, 그런 행사 다 줄이겠습니다. 전시 행정의 대명사인 플래카드도 없애겠습니다. 성동구엔 1년 내내 플래카드가 너무 많이 나부낍니다. 구청장이 되면 선심성·전시 행정 하지 않겠습니다. 그 돈을 줄여 어린이와 노인 복지에 쓰겠습니다.”

구정 혁신도 주창했다. “민주당이 19년을 집권하면서 구청 조직도 방만해졌습니다. 자기편 사람들 챙겨 주기 위해 구청 내에 일자리를 너무 많이 만들었습니다. 정비가 시급합니다. 19년 된 조직을 이젠 바꿔 잘못된 조직 문화를 청산해야 합니다.”

정 후보는 삼표레미콘 이전 부지에 110층 규모 빌딩 건설, 마장축산물시장 불고기타운 조성,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지하화 및 종합체육시설 건립, 초등학교 해외 자매결연 활성화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제가 구의회 의장으로 있을 때 삼표레미콘 이전특위를 만들어 레미콘을 다른 곳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성동의 랜드마크가 될 110층짜리 빌딩을 세우자고 제안했습니다. 건물 안에 케이팝 전시관과 전용관을 만들어 그 일대를 서울의 대표 관광타운으로 조성, 관광객 600만명을 유치하겠습니다. 이들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마장축산물시장을 찾아 한국 고유 음식인 불고기를 맛볼 수 있도록 마장축산물시장도 한옥 중심의 불고기타운으로 변모시키겠습니다.”

정 후보는 한국당 지지를 적극 호소했다. “이번 선거가 한국당에 어렵다고 합니다. 하지만 성동구민의 진심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도 민주당, 국회의원도 다수당이 민주당입니다. 지방선거까지 민주당에 몰아줄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견제 세력으로 한국당을 지지해 주리라 믿습니다. 사심 없이 정직하게 성동구민의 뜻을 받들어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명품 성동’을 반드시 구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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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6-05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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