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남구, ‘盧·文의 남자’ vs 보수 텃밭 수성

[6·13 판세 분석-서울시 기초단체장] 강남구, ‘盧·文의 남자’ vs 보수 텃밭 수성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8-06-03 17:28
수정 2018-06-04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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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1995년부터 모두 7차례 치러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모두 자유한국당 계열 후보가 압승한 ‘보수의 텃밭’이다. 다만 지난 총선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후보가 현역을 꺾고 강남(을)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지난해 치러진 대선 때 강남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중 최고 지지율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선거에서도 이변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노무현·문재인의 남자’를 앞세운 민주당의 도전과 정통 보수의 기치를 내건 한국당의 수성이 강남구청장 선거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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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언론인 출신으로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홍보처장을 지냈고 19대 대선 때는 문 대통령의 언론 고문을 맡은 정순균 전 국정홍보처장을 후보로 세웠다. 지난달 20일 당내 경선에서 여선웅 전 서울강남구의원(31.66%), 김명신 전 서울시의원(25.33%)을 꺾고 58.69%의 지지를 받아 후보가 됐다. 전남 순천 출신이다.

한국당에서는 정통 경제 관료 출신인 장영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이 후보로 뛰고 있다. 행정고시 24회 출신으로 기획예산처 대변인과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을 지낸 예산통이다. 경북 영주 출신이다. 민선 1~3기 권문용 전 구청장, 4~5기 맹정주 전 구청장 등이 장 후보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며 보수 후보는 장 후보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은 김상채 전 서울고등법원 판사를 강남구청장 후보로 공천했다. 광주 출신으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직접 영입했다는 설명이다. 보수를 표방하고 있어 한국당 표를 일부 잠식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녹색당 이주영 후보와 무소속 김광종 후보도 출마했다.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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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6-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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