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같이 할 수 있다” 단일화 언급에 안철수 “뜬금없다”

김문수 “같이 할 수 있다” 단일화 언급에 안철수 “뜬금없다”

입력 2018-05-17 14:29
수정 2018-05-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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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간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연합뉴스
’지방선거의 꽃’으로 불리는 서울시장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자유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 간 3파전으로 압축되면서 벌써 전운이 감돌고 있다.
연합뉴스
김문수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17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와 “같이 할 수 있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 안 후보는 “뜬금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연 후 취재진에게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에 대한 정치적 소신과 신념이 확실하다면 동지로서 생각하고 같이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김 후보는 “정치공학적으로 1등이 크니까 2등·3등이 합치라는 것은 국민이 원하지도 않고 과거에 다 실패해 반복하고 싶지 않다”며 단일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로 정치권에 입문한) 안 후보가 지금은 많이 중도화됐지만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이 잘 형성돼 있지 않다”고 자신을 부각시켰다.

안 후보 측은 김 후보의 이날 발언에 대해 “단일화 없이 끝까지 간다”는 입장이다. 안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한국당이 국정농단에 책임 있는 세력으로서 국민의 신뢰를 잃어서 제1야당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대안세력으로 바른미래당이 제1야당 교체에 시동을 거는 상황인데, 무슨 뜬금없는 이야기인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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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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