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동작구청장 후보] “40년간 거주하며 의정활동 11년, 강한 與 견제…건강한 野 뽑아주길”

[6·13 판세 분석-동작구청장 후보] “40년간 거주하며 의정활동 11년, 강한 與 견제…건강한 野 뽑아주길”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5-15 17:56
수정 2018-05-1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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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운철 한국당 후보

“동작구민들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건강한 견제 세력을 세우고자 건강한 야당을 선택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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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운철 자유한국당 동작구청장 후보
홍운철 자유한국당 동작구청장 후보
홍운철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15일 “또 다른 ‘이명박근혜’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병든 야당이 아니고 건강한 야당이 제대로 된 견제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건강한 야당’ 후보로 한국당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면서도 또 다른 야당 후보인 바른미래당을 겨냥해 ‘병든 야당’이라고 견제구를 날린 것이다.

홍 후보는 3선 구의원으로서 11년 이상 의정 활동을 해 온 점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민선 지방자치가 도입된 1991년 1기 구의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2기에 내리 당선됐다. 이후 개인 사업을 하며 잠시 휴식기를 갖다가 민선 6기 구의원을 맡으며 다시 정치를 시작했다. 그동안 동작구의회 부의장과 의장도 역임했다.

그는 “저는 어느 날 느닷없이 우리 지역에 등장한 철새 인물이 아니다”라면서 “동작구에서 40년 동안 살면서 11년 이상 의정 활동을 해 왔다. 저보다 더 동작구 골목 구석구석을 잘 알고, 주민 애로 사항을 잘 이해하는 후보가 있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6대 동작구의회 총 17명 의원 가운데 한국당 소속 의원이 7명으로 수적으로 열세임에도 의장으로 선출돼 리더로서의 자질을 증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의 공약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동작’, ‘경제 도시 동작’, ‘교육도시 동작’으로 요약된다. 이 중 미세먼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있지만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어린이집에는 미세먼지 없는 실내 놀이터를 마련하고 초·중·고교에도 공기청정기 설치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수역에서 보라매역까지 이어지는 6.8㎞ 구간 도로 확장 공사를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했다. 현재 서초역에서 내방역을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을 개통하면서 동작구 이수역에서 남성역까지 도로 확장사업을 진행하는데 이를 보라매역까지 연장하겠다는 것이다. 다른 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주민 공원시설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홍 후보는 “11년여의 의정 활동을 통해 얻은 정치 경험을 기반으로 동작구민의 행복한 삶을 만들고자 정책을 준비해 왔다”면서 “동작구민의 ‘행복지킴이’가 되겠다. 40년 지기 이웃으로 살아 온 저를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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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5-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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