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판세 분석-동작구청장 후보] “동작구서 초중고 졸업 진짜 토박이… 원주민에 가장 이익 되는 개발 실천”

[6·13 판세 분석-동작구청장 후보] “동작구서 초중고 졸업 진짜 토박이… 원주민에 가장 이익 되는 개발 실천”

송수연 기자
송수연 기자
입력 2018-05-15 17:56
수정 2018-05-16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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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바른미래당 후보

“45년간 동작구에서 자라 온 제가 바로 ‘동작’ 그 자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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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영 바른미래당 동작구청장 후보
장진영 바른미래당 동작구청장 후보
장진영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는 동작구에서 초·중·고교를 나온 ‘동작 토박이’다. 동작구에서 살면서 46회 사법시험에 합격했고 결혼도 하고 아이들도 키우고 있다. 장 후보는 15일 “40년 넘게 동작구에서 살았지만 옆 동네인 서초동이나 방배동이 천지개벽할 동안 우리 구는 안타깝게도 별 변화가 없었다”면서 “이는 그동안 출마했던 사람들이 진짜 동작 출신이라고 할 만한 사람이 없어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작구의 정서를 몸으로 체화한 제가 동작구의 변화를 가장 잘 이끌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장 후보는 40대 젊은 정치인이지만 이력은 화려하다. 서강대 법학과를 나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나서 소비자 권익보호 운동에 참여하는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다. 2015년 천정배 신당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해 국민의당(옛 바른미래당) 대변인과 최고위원을 지냈다.

그는 변호사 출신인 만큼 동작구에서 1년 반 넘게 매주 토요일 구민을 위한 법률상담을 하고 있다. 이제까지 상담한 구민만 1000여명에 달한다. 자연스레 동작구민들이 실질적으로 고민하는 지역 현안들을 깨닫게 됐다. 장 후보는 “동작구는 특히 재건축 수요가 대단히 많은 도시로 구민들도 이에 대한 법률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저는 재건축, 재개발 전문 변호사 활동도 했다. 올바른 방식의 도시 개발, 원주민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도시 개발이 무엇인지 고민해 왔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사실 장 후보가 이번 6·13지방선거에 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는 선택을 하기는 쉽지 않았다. 그는 얼마 전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당에서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을 단수 공천하는 바람에 경선도 해 보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동작을에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하는 고초도 겪었다. 그런 그가 다시 구청장 후보로 나선 데는 동작구를 정말 변화시켜 보겠다는 의지와 더불어 당에 대한 ‘책임감’이 컸다. 장 후보는 “동작구에 바른미래당이 뿌리내리도록 하는 데 지역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나섰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민선 7기 대표 공약 중의 하나로 ‘교육’을 내세웠다. 그는 “학창 시절 동작구에 고등학교가 부족해서 신림동에 있는 학교에 다니는 설움을 겪었었다”면서 “그런데 30여년이 지난 지금도 달라진 게 없다. 질 좋은 고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집중적으로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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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8-05-16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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