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태권도 평창 개회식 등 모두 4차례 공연

남북 태권도 평창 개회식 등 모두 4차례 공연

김경두 기자
김경두 기자
입력 2018-01-31 22:50
수정 2018-01-3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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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태권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강원 평창과 속초, 서울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합동 공연을 펼친다.

31일 통일부와 세계태권도연맹(WT)에 따르면 WT와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 시범단은 오는 9일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사전 공연에서 첫 합동 공연을 선보인다. 이튿날인 10일엔 속초시 교동 강원진로교육원에서 공연하고, 이후 서울로 이동해 12일 서울시청 다목적홀, 14일 MBC 상암홀에서 차례로 태권도 시범 무대를 갖는다. 개회식 사전 공연을 뺀 나머지 세 차례 공연에서는 WT와 ITF 시범단이 25분씩 나눠서 무대를 꾸민 뒤 합동 공연 10분을 더해 모두 60분간 공연한다.

WT와 ITF는 태권도 종목의 국제경기연맹으로 WT는 남한, ITF는 북한 주도로 발전해 왔다.

이번에 방한하는 ITF 시범단은 총 34명으로 8박 9일 동안 한국에 머문다. ITF 부총재와 유럽연맹 회장, 대변인 등 3명을 빼고는 모두 국적이 북한이다. 박영칠 단장을 포함한 시범단원 28명은 오는 7일 경의선 육로를 거쳐 방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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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2018-02-0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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