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드론·신약 ‘혁신 성장동력’… 일자리 55만개 만든다

AI·드론·신약 ‘혁신 성장동력’… 일자리 55만개 만든다

입력 2017-12-25 23:38
수정 2017-12-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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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분야 7조 9600억 투입

인공지능과 드론(무인기), 혁신신약 등이 우리나라의 성장동력을 이끌 분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3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미래성장동력특별위원회에서 심의·확정한 ‘혁신성장동력 추진계획’을 2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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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성장동력으로는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드론, 맞춤형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가상·증강현실, 지능형로봇,지능형반도체, 첨단소재, 혁신신약, 신재생에너지 등 13개 분야가 선정됐다. 정부는 13개 분야에 내년에만 1조 5600억원, 2022년까지 5년간 총 7조 96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2025년쯤까지 55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성장동력 13개 분야는 관계부처 및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과기정통부 ‘뭘키울까’ 태스크포스(TF)가 선정됐다. 지난 정부에서 선정한 ‘19대 미래성장동력’과 ‘9대 국가전략프로젝트’ 기술 중 계속 지원할 분야를 추린 것이다.

혁신성장동력 추진 계획에는 분야별 특성을 고려한 육성전략도 담겼다. 13개 분야 중 5년 내에 제품이나 서비스가 상용화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조기 상용화 분야’로 최종 결과가 기술 형태로 나올 것은 ‘원천기술 확보 분야’로 구분했다.

조기 상용화 분야 중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맞춤형 헬스케어 등 3개 분야에서는 관련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게 규제를 개선하고 산업화를 위해 기업에 금융 지원을 하기로 했다. 스마티시티, 가상·증강현실,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는 산학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대형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지능형로봇, 드론은 공공기관이 우선 활용키로 했다.

원천기술 확보 분야 중 차세대통신, 첨단소재, 지능형반도체는 산업에 적용될 수 있게 제품(서비스) 개발과 국제표준화를 지원한다.혁신신약과 인공지능의 경우 이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결과가 나오도록 연구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계획에 대한 세부 시행계획은 내년 3월에 수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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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2017-12-2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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