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洪 오차범위 내로… 1강2중 대선 판세

安·洪 오차범위 내로… 1강2중 대선 판세

임일영 기자
임일영 기자
입력 2017-04-30 22:22
수정 2017-04-3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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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압도” 洪 “대역전” 安 “洪 사퇴”…황금연휴 낀 남은 9일간 격랑 조짐

전례 없는 조기 대선인 만큼 ‘5·9 대선’ 판세 변화도 ‘역대급’이다. 투표일을 9일 남겨놓고 또 한 번 ‘격랑’의 조짐을 보인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굳건한 가운데 ‘양강’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로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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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5㎝ 대선 투표용지 인쇄 시작… 2명 사퇴
28.5㎝ 대선 투표용지 인쇄 시작… 2명 사퇴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9일 앞둔 30일 서울시 영등포구의 한 인쇄소에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확대경을 이용해 투표용지 인쇄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손형준 기자 boltagoo@seoul.co.kr
30일 리얼미터 여론조사(CBS노컷뉴스 의뢰, 27~29일 152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문 후보는 42.6%로 안 후보(20.9%)를 두 배 이상 앞섰다. 홍 후보는 16.7%로 안 후보를 바짝 추격했고, 심상정 정의당 후보(7.6%),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5.2%) 순이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28~29일, 1010명, 95% 신뢰수준 ±3.1% 포인트)도 문 후보가 41.4%로 앞선 가운데 안 후보(22.1%)와 홍 후보(16.6%)가 오차범위 내로 붙었다.

판세가 바뀌면서 캠프의 대응도 뒤따랐다. 문 후보 측은 11일간의 황금연휴와 맞물린 데다 ‘어대문’(어차피 대통령은 문재인) 심리가 확산되면서 투표율 저하를 경계한다. 과반 득표를 위한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면서 사전투표(5월 4~5일)율 높이기에 진력하기로 했다. 또 안 후보의 ‘개혁공동정부’를 ‘적폐연대’로 규정하고, 무시로 일관했던 홍 후보에 대한 맞불을 본격화하는 등 전략도 수정했다.

홍 후보는 ‘문·안 좌파 분열’ 프레임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안 후보에게 갔던 보수표를 되찾고 호남에서 문·안 후보가 맞선다면 역전도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1, 3번 후보는 일란성 쌍둥이”란 규정도 같은 맥락이다. 홍 후보는 “이제 양강 구도다. 대역전이 보인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승부수’로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개혁공동정부 추진위원장으로 합류시켰다. 김 전 대표는 회견에서 홍·유 후보와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지만 안 후보는 “(홍 후보) 사퇴 요구를 했다. 국정 파트너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다. 김 전 대표의 영입은 문 후보의 패권성을 부각시키고 자신이 협치의 적임자임을 각인시키려는 의도다.

유 후보는 안 후보의 공동정부론을 일축하는 한편 핵심 공약인 육아휴직 3년법, 칼퇴근법 등과 관련 깊은 20~40대를 파고들 계획이다. 지지율 10%에 육박한 심 후보는 사표 심리를 막기 위해 “바람직한 것은 문재인 대 심상정 구도”란 논리를 전파하고 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이희원 서울시의원 “‘서울별빛명소’ 흑석수변길 선정 쾌거”

서울시의회 이희원 의원(국민의힘, 동작4)은 어제인 지난 3일 동작구 흑석수변길이 ‘2026 서울별빛명소’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흑석동 한강변의 이용 여건을 개선하고 야간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동작구 및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서울별빛명소는 동네 공원과 하천, 산책길 등에 지역 특성을 살린 야간경관과 여가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1개 자치구가 제출한 27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됐으며, 흑석수변길을 포함한 10곳이 최종 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에 동작구가 제안한 사업명은 ‘별, 달, 강을 품은 흑석수변길’로, 흑석동 260-5번지 일대의 교량 하부 유휴공간을 정비해 시민들이 야간에도 한강을 찾아 머물 수 있는 명소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동안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도 어두운 환경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활용도가 낮았던 해당 구역의 접근성과 이용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각에는 다채로운 미디어아트와 경관조명이 더해지고, 강변을 따라 안락한 휴게공간과 무장애 산책로, 러닝트랙 등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한강의 야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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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2017-05-0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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