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나·김종인·홍석현 모두 대통령 되고 싶어해”

정운찬 “나·김종인·홍석현 모두 대통령 되고 싶어해”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4-04 08:25
수정 2017-04-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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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 하는 정운찬 전 총리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 하는 정운찬 전 총리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비롯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대표, 홍석현 전 중앙일보 JTBC 회장 등 우리 셋 모두 대통령이 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2017.4.3
연합뉴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3일 “저를 비롯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 등 우리 셋 모두 대통령이 되고 싶어한다”고 밝혔다.

정운찬 전 총리는 이날 전북도의회 기자회견에서 이른바 ‘통합정부’를 고리로 회동하는 3인이 ‘킹’ 혹은 ‘킹메이커’ 역할 중 어느 쪽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우리 셋이 먼저 단일화를 한 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하든지, 아니면 우리 셋과 유 후보가 참여하는 ‘원샷 경선’을 하든지 여러 방법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이번 대선에서는 누가 당선되든지 혼자서는 국정운영이 어렵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따라서 단일화 과정에서 탈락한 사람들이 단일화 후보를 위해 선거운동을 하고, 그 후보가 당선되면 중요한 의사결정에 동참해 통합정부 혹은 공동정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탄핵정국 등 중대한 시기에 3인이 사회적·정치적 리더로서 역할을 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김종인 전 대표는 민주당에 입당해서 작년 총선을 성공으로 이끌었었고 경제민주화를 주창해왔다”고 평했다.

홍석현 전 회장에 대해서는 “비교적 보수적인 중앙일보와 비교적 진보적인 JTBC를 통해 대한민국을 좀 더 조화와 균형 있는 나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평가했다.

또 자신은 동반성장을 주창하며 경제·사회 현안에 대해 꾸준히 말해왔다고 전했다.

이번 대선 결과를 51대 49나 52대 48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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