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여자 핸드볼] 임영철호 프랑스에 져 조별리그 탈락

[리우 여자 핸드볼] 임영철호 프랑스에 져 조별리그 탈락

임병선 기자
입력 2016-08-13 11:48
수정 2016-08-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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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핸드볼이 올림픽 출전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13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푸투루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프랑스에 17-21로 무릎꿇었다. 1무3패가 된 한국은 15일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이 좌절됐다.

이로써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2년 런던 대회까지 8회 연속 4강에 올랐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끝으로 대회와 작별한다.

최소한 비겨야 8강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던 한국은 전반 한때 10-5까지 앞서며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는 듯했다. 그러나 전반 중반 이후 프랑스에 연달아 5골을 허용하며 전반 종료 1분30초 전에 동점을 내줬다.

전반을 11-11로 마쳤으나 경기 분위기는 프랑스로 기울기 시작했고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심해인(삼척시청)이 전반 경기 도중 발목을 다치면서 전력에 균열마저 생겼다. 후반 시작 후 연거푸 2점을 내준 한국은 프랑스 선수 둘이 한꺼번에 퇴장당한 틈을 타 13-13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프랑스는 대표팀을 약 15분이나 무득점에 묶어놓고 내리 5골을 터뜨려 종료 10분을 남기고 18-13으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한국은 후반 22분 권한나, 송해림(이상 서울시청)의 득점 등으로 15-18까지 따라붙었으나 그뿐이었다. 후반 팀 득점이 6골에 그쳐 이길래야 이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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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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