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격전지를 가다] ‘여야 3승 3패’ 인천 남동을
조 “지하철 2호선·수인선 연결”윤 “남동산단 청년일자리 창출”
이번 4·13총선에서는 18대 의원을 지낸 새누리당 조전혁 후보와 현역 의원인 더민주 윤관석 후보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윤 후보는 43.9%의 득표율로 당시 새누리당 김석진(40.8%) 후보에게 신승했다. 표 차이는 불과 2362표였다. 18대 때는 조 후보가 30.6%를 얻어 당시 무소속 이원복(26.7%) 후보를 가까스로 이겼다.
그러나 국민의당과 정의당에서 최종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판세는 안갯속이다. 우선 윤 후보와 정의당 배진교 예비후보가 경선 없이 단일화를 성사시킨 데 이어 국민의당 홍정건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남동을에서는 인천 13개 선거구 가운데 유일하게 여야 1대1 구도가 형성됐다. 최근 두 차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26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 후보는 32.8%, 윤 후보는 36.4%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조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곧 개통될 지하철 2호선을 6~7km 연장해 수인선과 연결할 것”이라며 “서창지구 신도시와 문화·교육 등 주변 기반시설을 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야권에서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킨 데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윤 후보는 “야권 단일 후보 윤관석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KTX광명역까지 인천2호선을 연장하고, 혁신교육지구 지정으로 공교육이 살아나는 남동을 만들겠다”며 “남동산업단지를 혁신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2016-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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