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컷오프’ 아직 발표 안 된 7명 현역 의원 ‘긴장’…왜 늦어지나?

‘더민주 컷오프’ 아직 발표 안 된 7명 현역 의원 ‘긴장’…왜 늦어지나?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3-11 18:49
수정 2016-03-1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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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선 정청래 컷오프 명단 발표
홍창선 정청래 컷오프 명단 발표 더불어민주당 홍창선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역의원 2차 컷오프 등 공천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더불어민주당이 11일 107곳의 지역구에 해당하는 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아직 심사를 마치지 않은 현역 국회의원들도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더민주 공천관리위원회가 아직 발표를 하지 않은 현역 의원은 모두 7명이다.

해당 의원들은 이해찬(세종시), 이미경(서울 은평갑), 설훈(경기 부천·원미을), 박혜자(광주 서갑), 서영교(서울 중랑갑), 전해철(경기 안산·상록갑), 정호준(서울 중·성동을) 의원이다.

이들 중 이해찬·이미경·전해철 의원은 국민의당이 ‘친노 패권’ 세력이라며 표적공천 대상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해찬 의원은 친노 좌장격의 6선 의원으로 당내에서 ‘중진 용퇴론’이 나올 때마다 거론된 바 있다.

이미경 의원도 5선 중진인 점이 심사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해철 의원의 경우 마땅한 대안이 없이 비대위에서 고민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설훈, 서영교, 정호준 의원의 지역구를 전략공천 검토 지역으로 올렸지만 비대위에서 보류됐다.

박혜자 의원과 송갑석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광주 서갑도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광주 서갑에 대해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경선 가능성이 있는데 (비대위가) 하여간 그 여부를 좀 더 검토하겠다고 했다”고만 말했다.

또 원외지역 중 국민의당 현역 의원이 있는 일부 지역구는 이후 통합이나 연대 가능성을 열어두기 위해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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