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주미일본대사관 앞 수요집회 참석한 길원옥 할머니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주미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수요집회에 참석해 일본대사관 쪽을 바라보고 있다. 2016.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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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 전국행동’은 1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청서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을 수신자로 해서 외무성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유엔 여성차별철폐위원회는 지난 7일 발표한 대 일본 심사에 대한 최종 소견에서 피해자 중심의 접근이 충분치 않다고 평가했다”면서 “피해자의 견해를 충분히 고려해 그들의 진실, 정의, 피해회복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라는 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수용불가’를 표명하며 반론한데 대해 “부끄러운 행동을 그만두고, 피해자에게 더 큰 트라우마를 주는 정치가, 공직자의 발언을 반박하고 교과서에 위안부 관련 기술을 부활시킴으로써 인권 침해를 방지하고 피해 회복을 촉진하라”고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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