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국민의 당 합류 “안철수 vs 천정배 고민하더니…”

권은희, 국민의 당 합류 “안철수 vs 천정배 고민하더니…”

허백윤 기자
허백윤 기자
입력 2016-01-11 14:42
수정 2016-01-1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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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설 도는 김한길·권은희 의원
탈당설 도는 김한길·권은희 의원 탈당설이 돌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전 공동대표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탈당설이 돌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왼쪽) 의원이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천정배(오른쪽) 의원을 예방하고 나오는 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권은희, 국민의 당 합류 “안철수 vs 천정배 고민하더니…”
국민의 당 합류

안철수 의원과 천정배 의원 사이에서 고민하던 권은희 의원이 결국 안 의원이 주도하는 국민의 당을 선택했다.
권 의원은 11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당에 합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곧바로 안 의원의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에 동행했다.
그러나 권 의원이 국민의 당에 입당하기까지 그동안 보여진 행보를 두고 당 안팎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말 두 차례 천 의원을 면담해 현역의원 1호로 천 의원 측의 ‘국민회의’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다.
두 사람의 면담이 끝난 뒤 천 의원은 “뉴DJ의 맨 앞에 서 있는 한 분”이라고 극찬했고, 권 의원도 “고민 지점이 정확하게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권 의원은 지난해 1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에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했고 이후 자신의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갔다.
보궐선거를 통해 배지를 달았던 권 의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설명도 하지 않고 팩스로 탈당하는 사유는 매우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
권 의원의 고심이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김한길 의원과 최재천 의원의 눈치를 보느냐"는 비판도 나왔다.
권 의원은 지난 18대 대선 당시 서울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지내며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에 경찰 수뇌부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고 폭로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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