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입력 2015-06-25 20:55
수정 2015-06-25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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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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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요청, 최진행 반도핑 규정 위반 적발 시점에… “일주일 전부터…”

두산 임태훈 임의탈퇴

두산 베어스가 투수 임태훈(27)의 임의탈퇴를 요청했다.

두산은 25일 “임태훈을 임의탈퇴 공시 요청을 했다”며 “이전부터 진행돼 왔던 사안이고, 본인의 요청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두산 측은 임태훈의 임의탈퇴는 일주일 전부터 진행돼 이날 마무리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구단 관계자는 “이미 임태훈은 일주일 전부터 운영2팀장 등과 면담을 마쳤고, 어제 밤에 이미 사퇴서를 제출한 상태였다”고 했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지명으로 프로무대를 밟고 신인왕을 받았다.

총 271경기에 나와 39승 30패 52홀드 19세이브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09년 11승 5패 평균 3.06으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1년 개인사 관련 문제가 빚어졌고 이와 함께 허리부상이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허리 부상이 낫지 않아서 야구를 일단 쉬겠다는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다”고 했다.

또 임태훈의 임의탈퇴가 KBO의 금지약물 검사 발표와 맞물린 것에 대해서는 “단순한 우연의 일치”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날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외야수 최진행(30)이 금지약물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30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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