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후보자도 부동산 투기 논란

윤상직 후보자도 부동산 투기 논란

입력 2013-02-20 00:00
수정 2013-02-20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초구 우면동 택지개발지구 부부가 아파트 한채씩 보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19일 서울신문이 국세청 인터넷등기소 등을 취재한 결과 윤 후보자와 부인 황일순씨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동양고속아파트(84.96㎡·77.14㎡)를 한 채씩 소유하고 있다. 윤 후보자가 1993년 4월 먼저 이 아파트를 샀고, 부인은 2004년 10월 같은 아파트의 다른 동·호수 매물을 구입했다.

이미 자기 집이 있는 상황에서 ‘같은 아파트’를 또 산 건 이 지역이 2004년 당시 강남권 택지개발 후광 효과를 업고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판단 때문으로 보여진다. 2003년 말 서울시가 강남구 세곡동 일대와 서초구 우면동 일대를 택지개발 지역으로 선정하면서 이듬해부터 개발 후광 효과로 주변 아파트 가격이 크게 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언론에는 우면동 일대 아파트값이 개발 후광 효과로 들썩이고 있다고 보도됐다.

해당 지역 부동산업체 관계자는 “현재 시세가 5억 4000만원 정도 하는데 최근 집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과거(2004년)에 비해 1억원 정도 올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의혹은 자녀 명의 차명 예금 여부다. 이날 국회에 제출된 윤 후보자의 재산 공개 내역을 보면 장남의 예금은 5209만 8000원이고, 장녀의 예금은 3820만 2000원이다. 올해 장남은 22세, 장녀는 18세다. 미성년자의 경우 부모로부터 세금을 내지 않고 증여를 받을 수 있는 금액 한도는 1500만원이다. 지난해까지 부모가 자녀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도 이 자금을 인출하지 않는 한 증여로 추정하지 않았지만, 올해부터는 보유한 것 자체로도 증여로 본다. 따라서 윤 후보자가 증여세를 탈루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 밖에 윤 후보자는 경남 김해시 생림면에 1억 296만원 가치의 밭(3372㎡)을 상속받았지만, 실제 농사를 짓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농지법 위반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19억 899만 7000원으로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25일 실시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2013-02-20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