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새누리 연루 SNS팀 적발

선관위, 새누리 연루 SNS팀 적발

입력 2012-12-14 00:00
수정 2012-12-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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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당과 무관한 개인 사무실”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측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벌인 업체 사무실을 급습해 조사에 들어갔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6시쯤 제보를 받고 서울시선관위 기동조사팀이 여의도 국회 앞 한 오피스텔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시 사무실에서는 여러 개로 나눠진 방에서 젊은이 8명이 각자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댓글을 달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실에서는 박 후보 명의로 된 임명장 70여장과 새누리당 SNS미디어본부장이라고 새겨진 명함도 여러 장 발견됐다.

선관위는 이 업체가 후보의 공식 캠프나 새누리당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8명을 임의 동행 형식으로 영등포선관위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면서 “등록되지 않은 사무실에서 신고하지 않고 SNS 활동 등 선거운동을 한 것이 확인될 경우 선거법 위반”이라고 전했다. 업체 운영자인 윤모씨는 “당과 전혀 관계없이 개인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에서도 “당과 무관한 개인 사무실”이라고 반박했다.

선관위는 이날 특별기동조사팀·선거부정감시단 등 단속 인력을 총동원해 24시간 단속 체제를 구축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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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14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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