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吳의 남자’

돌아온 ‘吳의 남자’

입력 2010-06-07 00:00
수정 2010-06-07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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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6·2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면서 오 시장의 ‘최측근 인사’들도 속속 서울시로 복귀할 전망이다. 서울시 직원들 사이에서 ‘오세훈의 복심’으로 불렸던 강철원 전 홍보기획관은 공석인 정무조정실장으로, ‘오세훈의 입’으로 통했던 이종현 전 공보특보는 공보특보로 재기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공석인 정무조정실장에 강 전 홍보기획관을, 공보특보 혹은 대변인에 이 전 공보특보를 각각 내정해 빠르면 이번주 중 인사위원회를 거쳐 정식 임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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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내정자는 언론인 출신으로 15대 국회 때부터 보좌진으로 일하다 16대 국회 때 오 시장의 보좌관을 지냈다. 17대 국회를 앞두고 오 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여의도를 떠나 중국 베이징대 객원연구원으로 공부하면서 사업을 병행했고, 오 시장이 2006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자 급거 귀국해 선거 기획을 총괄했던 대표적인 ‘오의 남자’다. 민선 4기 서울시에서 홍보기획관으로 일하다 6·2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3월 사퇴하고 오 시장 캠프에서 후보 비서실장을 맡아 캠프 전반의 실무를 책임졌다.

이 전 공보특보 역시 이제는 ‘오의 남자’로 불리는 인사다. 민주노총 간부 출신으로는 특이하게도 한나라당 박종희 전 의원과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의 보좌관을 거쳐 민선 4기 지방선거 때부터 오 시장의 공보특보로 일했다. 오 시장과 함께 일한 시간은 짧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성을 인정받고 있는 최측근 인사 가운데 한명이다.

시 관계자는 “오 시장이 민선5기 시정에서 소통과 통합에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만큼 강 내정자는 정치권과 여소야대 시의회, 민주당 중심의자치 단체장과 창구 역할을 맡고 이 내정자는 언론과 시장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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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채우진 서울시의원 “환경공무관 안전대책 강화하고 적정인력 확보해야”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10-06-0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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