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수’ G20 공식 음료 추진

‘아리수’ G20 공식 음료 추진

입력 2010-03-03 00:00
수정 2010-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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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아리수(서울 수돗물)’를 오는 11월 G20 정상회의의 공식 음용수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식 음용수로 선정되기 위해 병물아리수의 영문 라벨을 보완하고 수질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면서 “아리수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서울의 브랜드를 세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난 1월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를 방문해 협의를 시작한 후 수질검사 대상 호텔 선정과 검사를 이미 마친 상태다. G20 정상회의 서울시 지원단에는 이미 지난 2월부터 병물아리수가 우선적으로 공급되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정상회의단이 묵게 될 특 1, 2급 호텔 42개소를 대상으로 수질검사를 진행한 후 4월까지 병물아리수 라벨 영문표기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리수 수질검사를 세계보건기구(WHO)의 수준과 연동해 155개 항목을 점검하고 있으며 기준치를 초과하는 항목은 없다.

일본에선 122항목, 미국에선 102항목을 관리하고 있다.

시가 지난해 말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 중 52.1%가 아리수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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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3-0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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