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나쁜 일을 꾸미는 무리들이 모이거나 활동하는 곳을 비유적으로 가리킬 때 쓰인다. ‘수호지’에 나오는 말이다. 홍신이 용호산에서 ‘복마지전(伏魔之殿)’이란 간판이 달린 집을 보게 됐다. 거기서 돌로 만든 비석을 들추었는데 그 안에 갇혀 있던 마왕 108명이 뛰쳐나왔다. ‘복마전’은 마귀가 숨어 있는 집이나 굴이란 뜻이다. 복마전은 여기서 유래한다.
2009-12-30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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