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영화 팬들에게 희소식.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는 12일부터 29일까지 아사노 다다노부의 출연작 23편을 상영하는 ‘아사노 다다노부 기획전’을 개최한다. 창백한 소년, 불안한 청춘 등 아사노가 선보인 독자적 연기세계를 한 자리에서 맛볼 기회다.
아사노 다다노부는 현대 일본영화의 페르소나로 불릴 만큼, 다양한 신구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해 왔다. 다시 말해 일본 대표 감독으로 추대받는 구로사와 기요시, 아오야마 신지는 물론 오시마 나기사, 소마이 신지 같은 거장, 이시이 가즈히토 같은 신진 감독의 작품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런 의미에서 다다노부의 영화 인생 20여년을 망라하는 이번 기획전은 1990년대 이후 일본영화가 걸어온 길을 되짚는 여정이기도 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장편 데뷔작 ‘환상의 빛’, 이와이 슌지의 ‘피크닉’, 아오야마 신지의 ‘헬프리스’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걸작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그가 직접 감독으로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길 위의 여행’, 대만 허우 샤오시엔의 ‘카페 뤼미에르’, 태국 펜엑 라타나루앙의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도 함께 상영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아사노 다다노부는 현대 일본영화의 페르소나로 불릴 만큼, 다양한 신구 감독들의 영화에 출연해 왔다. 다시 말해 일본 대표 감독으로 추대받는 구로사와 기요시, 아오야마 신지는 물론 오시마 나기사, 소마이 신지 같은 거장, 이시이 가즈히토 같은 신진 감독의 작품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그런 의미에서 다다노부의 영화 인생 20여년을 망라하는 이번 기획전은 1990년대 이후 일본영화가 걸어온 길을 되짚는 여정이기도 하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장편 데뷔작 ‘환상의 빛’, 이와이 슌지의 ‘피크닉’, 아오야마 신지의 ‘헬프리스’ 등 국내에도 잘 알려진 걸작들이 고르게 포함됐다.
그가 직접 감독으로 참여한 옴니버스 영화 ‘길 위의 여행’, 대만 허우 샤오시엔의 ‘카페 뤼미에르’, 태국 펜엑 라타나루앙의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도 함께 상영된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2009-11-0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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