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조은석 대변인이 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신병처리 지연 경위를 대검 홈페이지와 검찰 내부 전산망에 올렸다. 검찰 내부망은 몰라도 외부인이 볼 수 있는 대검 홈페이지에까지 글을 올렸다는 것은 노 전 대통령의 사법처리가 늦어지는 데 따른 검찰 안팎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반증이다. 대내용이자 국민여론까지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
조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신병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경위’라는 제목의 글에서 “총장이 특정 결론을 내려 놓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노 전 대통령 측에서 100만달러의 사용처를 제출하겠다고 해 추가조사의 필요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구구한 억측에 휘말리지 말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조 대변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신병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경위’라는 제목의 글에서 “총장이 특정 결론을 내려 놓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노 전 대통령 측에서 100만달러의 사용처를 제출하겠다고 해 추가조사의 필요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변인은 구구한 억측에 휘말리지 말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09-05-08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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