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알고 들으면 더 재밌는 클래식

입력 2009-01-10 00:00
수정 2009-01-10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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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등 해설 있는 음악회 풍성

흔한 말로, 음악은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낀다고 한다. 작곡가와 작품의 배경을 미리 알고 음악 속에 담긴 비밀을 배우면 감상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 해설을 곁들인 공연을 즐기며 재미있는 음악 공부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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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음예술기획은 1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성남아트센터에서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를 올린다. 청소년음악회는 청소년과 클래식 초보자에게 쉽고 친근하게 음악을 접할 기회로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열린다. 17일에는 세종문화회관과 성남아트센터에서 각각 ‘목관5중주로 듣는 친근한 클래식’과 ‘유에스피 체임버 앙상블의 버라이어티쇼’를 주제로 음악회를 갖는다. 클라리네티스트 송호섭의 해설로 꾸민 목관5중주로 듣는 친근한 클래식은 18일 성남아트센터로 이어진다.

22일과 31일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앙상블 홀츠의 재미있는 음악교실’과 ‘실내악 앙상블 오감과 함께하는 해설음악회’를 열고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1만~2만원, (02)581-5404.

다음달 15일에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2009 제주 뮤직아일 페스티벌’의 피날레 갈라공연이 펼쳐진다. 페스티벌 예술감독 금난새가 마이크를 잡고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베버의 클라리넷 5중주, 슈베르트의 아르페지오네 소나타, 프로코피예프와 피아졸라에 이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로 실내악의 세계로 안내한다. 현악4중주단 보로메오 스트링 콰르텟을 비롯해 알렉산드르 다 코스타(바이올린), 드니스 조키치(첼로), 마시모 마르첼리(플루트), 다르코 블랙(클라리넷), 안데스 오엔·토마스 키엑스타드(기타), 송원호(피아노)가 참가한다. 2만~10만원, (02)3473-8744.

서울시향은 정기 연주회가 열리는 주의 월요일에 ‘콘서트 미리 공부하기’를 마련한다. 이달에는 ‘마스터피스 시리즈’를 올리는 16일과 22일에 앞서 각각 12일과 19일에 준비한다. 음악 칼럼니스트 진회숙이 해설을 맡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미리 신청해야 한다.seoulpo@hanmail.net (02)3700-6361.

앞서 예술의전당은 지난 8일 작곡가의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해설 음악회 ‘뷰티풀 11시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해 막을 내린 ‘김대진의 음악교실’의 후속편이다. 아나운서 유정아와 첼리스트 송영훈의 진행으로, 매달 둘째주 목요일에 갖는다. 전석 2만원,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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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경기자 kid@seoul.co.kr
2009-01-1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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