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기아자동차

[서울신문 창간 104주년 특집-세계로 뛰는 한국 대표기업] 기아자동차

김태균 기자
입력 2008-07-17 00:00
수정 2008-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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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북미 전진기지 신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9월과 올 6월 유럽과 북미시장 공략을 총괄할 전진기지를 신설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우선 지난달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미국 통합업무단지’를 준공했다. 판매법인, 디자인센터, 서부지역사무소, 판매·생산 관련 정보기술 부문 등이 모두 입주해 미국시장 업무를 총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기아차는 이를 내년에 완공될 조지아 공장과 연계, 생산·판매·디자인의 현지화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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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해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총괄법인 사옥을 건립했다. 여기에는 미국 디자인센터와 함께 기아차 ‘디자인 경영’의 중추를 담당할 유럽 디자인센터가 함께 입주했다.

기아차가 글로벌 경영의 지평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현재 기아차는 중국 옌청 43만대(1공장 13만대+2공장 30만대), 슬로바키아 질리나 30만대 등 73만대의 해외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연산 30만대 규모의 조지아 공장과 합하면 총 103만대가 된다.

이를 통해 2006년 9%에 머물던 해외생산 비중은 올해 18%에 이어 2010년에는 48%까지 늘어난다.

기아차는 조지아 공장의 건설에 특히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기아 브랜드를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전략기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의 까다로운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은 글로벌 플레이어 도약의 보증수표가 되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씨드’를 비롯해 중국형 ‘아반떼’,‘쎄라토’,‘프라이드’ 등 현지 특화제품에 역점을 두고 있다. 질리나공장에서 만드는 씨드는 유럽에서 디자인·생산·판매가 모두 이뤄지는 최초의 유럽 전략형 차종이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8-07-17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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