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도 힘들겠군
순천경찰은 남편있는 여인을 욕보이려다 들켜 알몸으로 도망한 사나이를 수배중.19일 새벽 전남 승주군 임모씨(31)는 같은 마을 강모여인(34) 집 담을 타 넘어 들어가서는 살금살금 문고리를 벗기고…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가자 장여인이 비명, 순찰중이던 예비군들이 뛰어드는 바람에 옷입을 겨를도 없이 알몸으로 줄행랑을 쳤던 것.
수배중인 알몸의 임씨는 23일까지도 안나타나고 있다는데….
-자수할 때는 옷을 입고 나오시도록.
<순천>
[선데이서울 71년 9월 5일호 제4권 35호 통권 제 1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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