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행 고심중
이 의원측 관계자는 이날 “어젯밤(17일) 탈당계를 내용 증명서로 보냈다.”고 탈당 사실을 밝혔다.
이 의원측은 당초 공천에서 떨어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았다.
하지만 공천 결과가 바뀔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 일단 이번 4·9 총선에 출마해 5선에 도전해본 뒤 향후 정치적인 진로를 고민키로 했다고 이 의원측 관계자는 전했다.
이 의원측은 일단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선진당 입당을 타진 중이다.
이 의원측 관계자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지지율이 30%대이지만 자유선진당으로 옮길 경우 더 높은 지지율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 의원은 ‘잦은 당적 변경’이 부담이 돼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자유선진당 관계자는 “이 의원의 입당에 대해 당내 기류는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03-1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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