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무형문화재 ‘북청사자놀음’의 보유자 여재성 씨가 지난 21일 오후 8시30분 별세했다.88세.
고인은 함경남도 북청 출생으로 중학교를 졸업한 15세 때 처음 사자춤을 배운 뒤 1951년 1·4후퇴 때 월남하여 북청군민회에서 탈을 쓴 것을 계기로 사자춤 재현에 뛰어들었다.
그는 196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도지사상을 받은 데 이어 1970년 북청사자놀음의 사자뒤채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유족은 부인 유성승(83)씨와 2남2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23일 오전 8시, 장지는 경기도 파주 이북5도민공원묘지.(02)860-3530.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2007-11-23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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